대중교통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주목해야 할 뉴스가 있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출액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가 2024년 5월부터 새롭게 시행된다는 소식인데요. 이 제도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도입되는 국가 정책입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와는 달리 K-패스는 이동한 거리와 관계없이 대중교통비 사용액을 기준으로 환급해주기 때문에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지금부터K-패스 설명 소개 환급 비율 사용 방법 알뜰교통카드 차이 비교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패스 설명 소개
K-패스는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되돌려주는 사업입니다. 2024년 5월부터 적용되며 대상자에 따라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는 이동거리에 따라 적립금이 달라졌기 때문에 매번 다른 금액을 환급받았지만, K-패스는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일정한 비율로 적립되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K-패스의 법적 근거는 지속가능교통물류법 제50조제1항제5호와 시행령 제46조제1호입니다. 그리고 월 15회 이상 사용 시 마일리지가 쌓이며, 최대 60회까지 적립 가능합니다.
K-패스 환급 비율 방법
K-패스의 환급률은 대상자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국민은 20%, 청년층(만 19~34세)은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의 환급률이 적용됩니다.
환급 방식은 K-패스 카드 사용 다음 달에 이뤄지며, 카드사의 지급방식에 따라 청구 할인(신용카드), 계좌 입금(체크카드), 충전(모바일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됩니다. 단, 하나카드는 사용 3개월 후에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K-패스 이용 방법
K-패스를 이용하는 절차는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과 신규 가입 회원으로 구분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은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한 후,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원 전환을 하지 않고 이용할 경우 K-패스 환급 비용이 지급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024년 6월 30일까지 전환 가능)
K-패스 신규 가입 회원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합니다. K-패스 카드는 신한, 우리, 하나, 삼성, KB국민, NH농협, BC(기업, 케이뱅크, 광주은행), 이동의 즐거움, DGB유페이 등 11개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 알뜰교통카드 차이 비교
K-패스와 알뜰교통카드의 주요 차이점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알뜰교통카드 | K-패스 |
---|---|---|
사업기간 | 2020.1월 ~ 2024.4월 | 2024.5월부터 |
적립방식 |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도착 이동거리 측정 및 정산 | 교통카드 이용 기록으로 정산 |
지원금액 | 교통요금별 적립액 × 이용횟수 (이동거리 800m기준, 이동거리 비례 적립) (일반 250원, 청년층 350원, 저소득층 700원) |
월교통비 × 일정비율 (일반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
월절감액(만 원) (1회당 1,500원, 최대 60회 지출 기준) |
(일반) 1.5, (청년) 2.1, (저소득) 4.2 | (일반) 1.8, (청년) 2.7, (저소득) 4.8 |
환급금 예시 (1,500원 기준) |
(최대 800m 이동 시) 일반 250원 / 청년 350원 / 저소득층 700원 |
일반 300원 / 청년 450원 / 저소득층 800원 |
K-패스는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에 따른 사용자 불편 등 알뜰교통카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알뜰교통카드 대비 적립 혜택을 확대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입니다.
요약정리
K-패스 사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K-패스 사업: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사업
- K-패스 환급률: 일반 20%, 청년층(만 19~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 K-패스 이용 절차
-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 알뜰교통카드 앱/홈페이지를 통해 K-패스 회원전환 후 기존 카드 사용 가능
- K-패스 신규가입회원: K-패스 카드 발급 후 K-패스 앱/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 환급비용 지급 기준: 월 대중교통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지급
- 지급 방식: K-패스 카드 사용 익월에 청구 할인(신용카드), 계좌 입금(체크카드), 충전(모바일선불카드) 등 카드사 지급 방식에 따라 지급
결론
K-패스는 대중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도입되는 환급지원 사업으로,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적립 혜택을 확대한 제도입니다. 일반 국민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K-패스에 가입하여 교통비 부담을 덜고 더 많은 혜택을 누려보시길 권합니다. K-패스에 대해 잘 이해하고 가입하는 데 이 글이 보탬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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