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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아파트 좋은 선택인가?

최근 분양한 민간임대아파트 : 안성 센트럴 카운티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엄청나게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과연 어디를 투자해야 하는지, 지금 집을 사도 되는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나 여러가지 이유로 집을 매수하지 않으려는 분들에게 한가지 대안으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민간임대 아파트인데요, 이는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와는 다르게 아무런 규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지인은 현재 무주택자로써 집을 구매할 여력은 되지 않는데 전셋값도 엄청나게 폭등을 해버린 상황에서 민간임대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이 어떻냐고 문의를 해왔습니다. 저의 대답은 뭐 어차피 전세(혹은 반전세)이고, 청약을 착실히 준비하려면 좋다라고 대답했는데요.

 

그런데 그 분이 생각하는 제일 큰 문제는 현재 민간임대 아파트 입주권(재건축, 재개발과 다른 의미의 입주권)에 프리미엄이 붙어있다라는 겁니다. 일단 이해가 되지 않을뿐더러(아파트 분양권도 아닌데 말이죠) 프리미엄이 생각보다 비싸다라는 겁니다.

 

민간임대아파트 프리미엄이 붙는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연히 붙습니다. 공급은 한정되어있고 수요가 초과인 상태이다보니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서 당연히 프리미엄이 붙는것이죠.

 

그런데 이게 소유권도 아니고 분양권도 아닌데 내가 프리미엄을 주고 들어가면 내가 이 프리미엄을 회수할 수 있는가가 제일 큰 고민일 겁니다.

 

예를들어 민간임대 아파트 입주 조건이 보증금 168,000,000원이고 월 23만원씩 내는 조건인데 프리미엄이 무려 6천만원입니다. 이 프리미엄 6천만원은 양도인에게 주는 금액인데 과연 나는 누구에게 이 프리미엄을 받느냐이죠. 단순히 시장경제 운운하기에는 솔직히 너무 큰 금액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프리미엄은 인근 부동산에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프리미엄의 한도는

최근 민간임대 아파트 경쟁률

보통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우(아파트마다 다릅니다) 전세로 8년 정도를 살다가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즉 일단 살아보고 분양을 받아라라는 취지이기는 합니다.

 

조건도 다르기는 한데 보통 프리미엄이 높게 붙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시 인근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한다'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바로 이 인근시세의 80% 싸게 분양을 해줄 수 있기에 프리미엄이 붙는 겁니다. 프리미엄 한도는 20%정도이죠.

 

예를 들어드립니다. 민간임대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3억원입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는 민간분양 아파트의 시세는 3억 5천만원입니다. 제가 이 민간임대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다가 분양을 받을때에는 인근 시세 3억 5천만원의 80%, 즉 2억 8천만원에 분양을 받을 수 있죠. 

 

인근 시세에 비해 대략 7천만원이나 저렴하게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기에 프리미엄의 한도는 7천만원인 것이죠. 프리미엄이 1억이라면 시세보다 오히려 비싼데 누가 구매를 할까요.

 

민간임대 아파트 좋은 투자처입니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역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저렇게 분양 조건이 붙은 민간임대아파트는 정말 좋은 투자처입니다. 일단 80% 할인 분양 조건이라면 20%의 프리미엄을 먹을 수 있고, 또 인근 아파트 시세가 오르면 그만큼 더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죠.

 

때문에 요즘 분양하는 민간임대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보시면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양도소득세도 현재는 없습니다. 현시점 최고의 아파트 투자처가 민간임대아파트(포스팅 보러가기)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죠.

 

결론

청약을 준비하거나 집을 매수할 여력이 안되시다면 민간임대아파트를 적극적으로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분양만 했다하면 완판이다보니 분양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보증금도 대출이 잘나와서 주거유지비용도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상으로 민간임대아파트 프리미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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